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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동학 제공
최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통일교 관련 문제와 바다이야기5만 함께 정치 현안에 대해 의견 들어보고자 지난 18일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이 전 최고위원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윤영호 본부장 진술 오락가락, 특검 논할 사안 아냐"
- 여야 정치인이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나오면서 이슈 중심으로 떠올랐는 황금성슬롯 데 어떻게 보세요?
"일단 종교 법인이 너무 정치적으로 움직였어요. 정치인들에게 합법적 테두리에서 후원할 수 있죠, 근데 그것이 자신들의 청탁을 통해 정치 세력을 옭아매려는 목적이 있었고요. 또 실제 청탁이 윤석열 정권에선 통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일벌백계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요.
전재수 장관이나 정동영 통일부 장관 얘 황금성게임다운로드 기가 나오잖아요. 저는 증거를 제시했으면 좋겠어요.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증언만으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것이죠. 이왕 이렇게 된 거 수사는 진행되어야 된다고 보고요. 다만 윤영호 본부장이 특검 수사 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자기가 (전해)들었다고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나중에는 자기가 하지도 않은 말이 특검 진술에 들어가 있다고 얘기 했어요. 윤영호 본부장 야마토게임하기 의 이야기가 오락가락 하니까 신뢰가 일단은 좀 붕괴하고 있잖아요."
- 윤영호 본부장 진술이 왜 오락가락할까요?
"그건 모르겠어요. 본인이 확실하지도 않은 얘기를 특검에 얘기해서 상황이 이렇게 된거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주워 담으려고 했는데 안 될 것 같아요."
- 전재수 장관 말이 안 맞는 부분도 있는 골드몽릴게임릴게임 것 같아요. 통일교 신도와 찍은 사진도 나오고요.
"정치인들이 누구 만나서 사진 찍고 책 선물 받고, 어디 가서 축사하는 거와 범죄랑 섞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접근해서 청탁을 하고, (정치인이) 대가 줬을때죠. 인사했으니까 돈 받았다고 단정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지금 전재수 장관 건은 일방적 진술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 진술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제시돼아죠."
- 김건희 특검이 윤영호 본부장 진술 8월에 받았다는 건데 이제 나온 거잖아요.
"제가 만약 특검 주임 검사였더라도 지금 특검처럼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 특검은 김건희 특검이었잖아요. 예를 들면 수학 시간으로 표현하면 수학 문제를 쭉 1번부터 30번까지 있는 문제인데 한 15번까지 풀었어요. 근데 16번에 느닷없이 국어 문제가 나온 거예요. 수학 시간인데 느닷없이 국어 문제가 출제 돼서 국어 문제 풀다 보면 나머지 수학 문제 못 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안 되잖아요. 그때 당시 민주당도 연루 되어 있다고 했다면 김건희 특검 자체가 오염이 됐을 거예요."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도착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경찰에 이첩하는 건 문제없지 않나요?
"이첩도 최종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만약 특검이 중간에 그런 발표를 했다면 정치적으로 엄청난 정쟁거리가 됐을 거예요. 그래서 실제 김건희 여사 건은 온데간데없고 통일교로 다 뒤덮이면서, 여야 정쟁거리로 소비되고 지난한 시간을 보냈을 거예요. 또 그걸 은폐했다는 얘기는 사실과 달라요. 은폐할 수 없는 게 윤영호 본부장이 그런 진술 했고 그 옆에 변호사들도 있어서 이걸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잖아요. 특검에서도 시기만 조절했고, 목록 만들어놓고 언제든지 이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저는 그 판단이 맞았다고 봐요."
- 국민의힘은 이번 통일교 의혹에 대해 특검 요구하던데.
"저는 되게 기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면 지금 개혁신당에서 국민의힘에 찾아가서 통일교 게이트 특검 하자고 얘기해요. 국민의힘은 지금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를 외치는 상황이에요. 아무리 민주당이 미워도 계몽령 외친 세력과 뭔가를 도모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 안 돼요.
두 번째 통일교 게이트의 대상이 누구냐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에요. 근데 둘 중에 한 범법자에게 찾아가서 '우리 이 범죄를 같이 단죄하지 않을래?'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지금 개혁신당이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이해가 안 돼요.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혐의가 드러난 상태잖아요. 그래서 통일교 게이트를 꺼내면 꺼낼수록 자기네가 불리한 이슈죠. 근데 이 자체를 지금 정치 공세로 만들려다 보니까 자해적으로 흐르고 있죠."
- 특검 필요할까요?
"필요하지 않죠. 왜냐하면 민주당도 야당일 때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채 해병 특검을 처음부터 저희가 얘기했었던 건 아니죠. 검찰에게 수사 제대로 하라고 했어요. 물론 저희는 제대로할지 의심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윤석열이 외압 행사할 거고 팔이 안으로 굽는 걸 검사들이 많이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얘기했던 게 '이거 정권 바뀌기 전에 윤석열 정권 내부에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된다. 다음 정권에 넘어오면 엄청 큰 화가 된다'고 얘기 했었어요.
그러나 검사들이 나서서 명품백 무마해 주고 그다음에 증거도 다 갖고 있었으면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해 다 덮어줬잖아요. 그걸 수사하려고 했었던 검찰 인사했잖아요. 그래서 특검에 대한 명분이 굉장히 많이 실렸던 거죠. 근데 지금 경찰이 수사를 하잖아요. 경찰이 덮으려고 하는 정황도 없고 실제로 어떤 증거가 나온 아니고요. 처음부터 지금 특검 얘기하는 건 명분 없어요."
"국민의힘, 한가해 보인다"
▲ 왼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유성호
-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등에 대한 법률 통과시키려고 하는데, 국민의힘은 59박 60일 필리버스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으로서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수단이 이거밖에 없어서 한다고 얘기 하죠. 근데 민생 법안 60~70개 볼모로 잡는 게 본인들에게 득이 될지도 모르겠고, 그럼 그걸 해서 (법안 통과를) 막는 효과를 낼 수 있는지도 전 모르겠어요.
이재명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얘기를 하면 107명의 의원이 똘똘 뭉쳐서 필리버스터도 진정성 있게 모두가 참여해서 단합된 모습 보여줘야 되는데 발언하는 의원만 나와서 발언해요. 그리고 의석은 텅텅 비어 있어요. 제가 볼 때 투쟁을 상당히 성의 없게 하고 있어요. 그럼, 국민들의 지지가 일어날 수가 없죠."
-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는 어떻게 보세요?
"이건 사법부에 대한 신뢰 문제하고 연계가 되어 있잖아요. 어쨌든 지귀연 재판부가 윤석열을 풀어주는 결정을 했어요. 법원이 의도를 갖고 있는 거 아니냐는 거죠. 그리고 1심 재판이 아직도 안 나왔는데 시간을 이렇게까지 끄는 모습, 그리고 (관련된 자들에 대한) 영장도 대부분 기각시키고 있잖아요. 내란 전담 재판부 논의의 근간은 사법부 신뢰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나왔다고 말씀드리고요."
- 위헌은 아니라고 보세요?
"지금도 윤석열이든 국민의힘이든 위헌 시비를 계속 걸고 있잖아요. 만약에 법 통과해서 실제로 한다고 했을 때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겠죠. 그러면 저는 헌재에서 1~2주 이내에 기각 처리하고 빨리 재판 진행하라고 할 것 같아요."
-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표 리더십이 타격을 입은 거 같은데.
"원래 야당보다 여당 대표 하기가 어렵잖아요. 왜냐하면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이잖아요. 그 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또 여당으로서 든든하고 안정감 있게 끌고 나가는 거죠. 계엄 이후 국민의힘이 헌법 바깥으로 튕겨 나가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국정을 올해까지 내란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리하고 내년부터 민생으로 확실하게 전환한다는 기조로 가야 해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저항이 계속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국민들의 동의도 얻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해요. 이러다 보니까 약간의 이견들이 제기됐었기 때문에 그런 건데, 저는 리더십이 흔들리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 정청래 대표가 1인 1표제 주장했는데 부결됐잖아요.
"그건 설득 과정이나 조금 더 충실한 설명이 필요하죠. 그리고 전국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데 대의원을 한 표로 낮춤으로 거기에서 올 만한 손실되는 부분의 보정을 어떻게 해 줄 거냐를 조금 더 튼실하게 좀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해요. 그건 추후에 보완해 나가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리더십이 엄청난 상처를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저는 장동혁 대표를 업어드리고 싶어요.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너무 잘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너무 한가해 보여요 지금 대통령께서 기관 업무 보고 받잖아요. 야당이 업무 보고 본다면 본인들의 할 일이 엄청 많을 거예요. 도처에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그 문제에 천착해서 국민들께 호소하고 우리가 더 잘하겠다고 얘기 해야 돼요. 그런데 그걸 일절하지 않고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싸우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분통 터질 일이죠.
계엄 이후에 반성과 성찰은 일절 하지 않고 지금 와서 사과한다 하더라도 이미 늦었죠. 또 사과는 인적 청산을 같이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사과할 수가 없는 거예요."
덧붙이는 글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동학 제공
최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통일교 관련 문제와 바다이야기5만 함께 정치 현안에 대해 의견 들어보고자 지난 18일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이 전 최고위원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윤영호 본부장 진술 오락가락, 특검 논할 사안 아냐"
- 여야 정치인이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나오면서 이슈 중심으로 떠올랐는 황금성슬롯 데 어떻게 보세요?
"일단 종교 법인이 너무 정치적으로 움직였어요. 정치인들에게 합법적 테두리에서 후원할 수 있죠, 근데 그것이 자신들의 청탁을 통해 정치 세력을 옭아매려는 목적이 있었고요. 또 실제 청탁이 윤석열 정권에선 통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일벌백계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요.
전재수 장관이나 정동영 통일부 장관 얘 황금성게임다운로드 기가 나오잖아요. 저는 증거를 제시했으면 좋겠어요.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증언만으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것이죠. 이왕 이렇게 된 거 수사는 진행되어야 된다고 보고요. 다만 윤영호 본부장이 특검 수사 때 금품을 받은 것으로 자기가 (전해)들었다고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나중에는 자기가 하지도 않은 말이 특검 진술에 들어가 있다고 얘기 했어요. 윤영호 본부장 야마토게임하기 의 이야기가 오락가락 하니까 신뢰가 일단은 좀 붕괴하고 있잖아요."
- 윤영호 본부장 진술이 왜 오락가락할까요?
"그건 모르겠어요. 본인이 확실하지도 않은 얘기를 특검에 얘기해서 상황이 이렇게 된거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주워 담으려고 했는데 안 될 것 같아요."
- 전재수 장관 말이 안 맞는 부분도 있는 골드몽릴게임릴게임 것 같아요. 통일교 신도와 찍은 사진도 나오고요.
"정치인들이 누구 만나서 사진 찍고 책 선물 받고, 어디 가서 축사하는 거와 범죄랑 섞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접근해서 청탁을 하고, (정치인이) 대가 줬을때죠. 인사했으니까 돈 받았다고 단정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지금 전재수 장관 건은 일방적 진술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 진술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제시돼아죠."
- 김건희 특검이 윤영호 본부장 진술 8월에 받았다는 건데 이제 나온 거잖아요.
"제가 만약 특검 주임 검사였더라도 지금 특검처럼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 특검은 김건희 특검이었잖아요. 예를 들면 수학 시간으로 표현하면 수학 문제를 쭉 1번부터 30번까지 있는 문제인데 한 15번까지 풀었어요. 근데 16번에 느닷없이 국어 문제가 나온 거예요. 수학 시간인데 느닷없이 국어 문제가 출제 돼서 국어 문제 풀다 보면 나머지 수학 문제 못 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안 되잖아요. 그때 당시 민주당도 연루 되어 있다고 했다면 김건희 특검 자체가 오염이 됐을 거예요."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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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첩도 최종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만약 특검이 중간에 그런 발표를 했다면 정치적으로 엄청난 정쟁거리가 됐을 거예요. 그래서 실제 김건희 여사 건은 온데간데없고 통일교로 다 뒤덮이면서, 여야 정쟁거리로 소비되고 지난한 시간을 보냈을 거예요. 또 그걸 은폐했다는 얘기는 사실과 달라요. 은폐할 수 없는 게 윤영호 본부장이 그런 진술 했고 그 옆에 변호사들도 있어서 이걸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잖아요. 특검에서도 시기만 조절했고, 목록 만들어놓고 언제든지 이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저는 그 판단이 맞았다고 봐요."
- 국민의힘은 이번 통일교 의혹에 대해 특검 요구하던데.
"저는 되게 기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면 지금 개혁신당에서 국민의힘에 찾아가서 통일교 게이트 특검 하자고 얘기해요. 국민의힘은 지금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를 외치는 상황이에요. 아무리 민주당이 미워도 계몽령 외친 세력과 뭔가를 도모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 안 돼요.
두 번째 통일교 게이트의 대상이 누구냐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에요. 근데 둘 중에 한 범법자에게 찾아가서 '우리 이 범죄를 같이 단죄하지 않을래?'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지금 개혁신당이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이해가 안 돼요.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혐의가 드러난 상태잖아요. 그래서 통일교 게이트를 꺼내면 꺼낼수록 자기네가 불리한 이슈죠. 근데 이 자체를 지금 정치 공세로 만들려다 보니까 자해적으로 흐르고 있죠."
- 특검 필요할까요?
"필요하지 않죠. 왜냐하면 민주당도 야당일 때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채 해병 특검을 처음부터 저희가 얘기했었던 건 아니죠. 검찰에게 수사 제대로 하라고 했어요. 물론 저희는 제대로할지 의심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윤석열이 외압 행사할 거고 팔이 안으로 굽는 걸 검사들이 많이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얘기했던 게 '이거 정권 바뀌기 전에 윤석열 정권 내부에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된다. 다음 정권에 넘어오면 엄청 큰 화가 된다'고 얘기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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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가해 보인다"
▲ 왼쪽부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유성호
-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등에 대한 법률 통과시키려고 하는데, 국민의힘은 59박 60일 필리버스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으로서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수단이 이거밖에 없어서 한다고 얘기 하죠. 근데 민생 법안 60~70개 볼모로 잡는 게 본인들에게 득이 될지도 모르겠고, 그럼 그걸 해서 (법안 통과를) 막는 효과를 낼 수 있는지도 전 모르겠어요.
이재명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얘기를 하면 107명의 의원이 똘똘 뭉쳐서 필리버스터도 진정성 있게 모두가 참여해서 단합된 모습 보여줘야 되는데 발언하는 의원만 나와서 발언해요. 그리고 의석은 텅텅 비어 있어요. 제가 볼 때 투쟁을 상당히 성의 없게 하고 있어요. 그럼, 국민들의 지지가 일어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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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윤석열이든 국민의힘이든 위헌 시비를 계속 걸고 있잖아요. 만약에 법 통과해서 실제로 한다고 했을 때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겠죠. 그러면 저는 헌재에서 1~2주 이내에 기각 처리하고 빨리 재판 진행하라고 할 것 같아요."
-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표 리더십이 타격을 입은 거 같은데.
"원래 야당보다 여당 대표 하기가 어렵잖아요. 왜냐하면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이잖아요. 그 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또 여당으로서 든든하고 안정감 있게 끌고 나가는 거죠. 계엄 이후 국민의힘이 헌법 바깥으로 튕겨 나가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국정을 올해까지 내란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리하고 내년부터 민생으로 확실하게 전환한다는 기조로 가야 해요.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저항이 계속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국민들의 동의도 얻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해요. 이러다 보니까 약간의 이견들이 제기됐었기 때문에 그런 건데, 저는 리더십이 흔들리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 정청래 대표가 1인 1표제 주장했는데 부결됐잖아요.
"그건 설득 과정이나 조금 더 충실한 설명이 필요하죠. 그리고 전국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데 대의원을 한 표로 낮춤으로 거기에서 올 만한 손실되는 부분의 보정을 어떻게 해 줄 거냐를 조금 더 튼실하게 좀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해요. 그건 추후에 보완해 나가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리더십이 엄청난 상처를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저는 장동혁 대표를 업어드리고 싶어요.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너무 잘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너무 한가해 보여요 지금 대통령께서 기관 업무 보고 받잖아요. 야당이 업무 보고 본다면 본인들의 할 일이 엄청 많을 거예요. 도처에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그 문제에 천착해서 국민들께 호소하고 우리가 더 잘하겠다고 얘기 해야 돼요. 그런데 그걸 일절하지 않고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싸우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분통 터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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