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답지 않은 늦가을 같은 포근한 날씨가 토요일인 20일까지 이어지겠다. 이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19일 제주를 중심으로 12월 중순 기온 신기록이 잇따라 세워졌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의 낮 최고기온은 21.0도, 서귀포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시 성산읍은 20.6도까지 올랐다. 성산읍의 경우 1971년 7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2월 중순 기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 밖에도 전남 신안군 흑산도는 오후 5시까지 최고기온이 18.8도를 기록했고, 순천 15.9도, 영광 16.7도, 광양 17.9도, 전북 고창 17.2도, 순창 16.7도 등에서도 12월 중순 최고기온 신기록이 황금성슬롯 나왔다. 광주 역시 낮 최고기온이 18.2도로 12월 중순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서울도 한낮 기온이 9.9도까지 올라 평년기온 3.7도를 6.2도 웃돌았다.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20일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사이다쿨 9도와 11도, 인천 9도와 10도, 대전 5도와 13도, 광주 7도와 16도, 대구 4도와 16도, 울산 8도와 19도, 부산 12도와 19도다.
20일에는 남풍 유입과 함께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경남과 경북서부는 오전부터, 경북 나머지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 야마토릴게임 다. 비는 중부지방에서 늦은 오후쯤, 남부지방과 제주는 밤쯤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전남해안 5~10㎜, 광주·전남내륙·전북·부산·울산·경남 5㎜ 안팎,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대구·경북 5㎜ 미만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겠다. 21일 기온 자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지며 체감 추위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21일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2도, 인천 -3도와 1도, 대전 -1도와 5도, 광주 2도와 5도, 대구 1도와 6도, 울산 3도와 7도, 부산 5도와 8도로 예상된다.
한편 20일부터 달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대조기가 시작된다. 서해먼바다는 20일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ｍ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21일부터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