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국 징더전에서 열린 '타오시촨 춘추 아트페어'에 참가한 5명의 김해 작가들이 현지 공예작가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기획·운영 중인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개소 2년 차인 올해 이용객과 온라인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표 공예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18일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발표한 2025년 운영 성과에 따르면 올해 센터를 방문해 창작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자는 지난 11월 말 기준 4088명으로, 전년 동기 황금성오락실 대비 169% 증가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자는 전년 1573명에서 9만 5207명으로 60배 이상 급증, 센터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예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도자 중심의 기존 인프라에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UV 프린터 등 67종의 최첨단 디지털 공예 장비를 도입, 지역 공예인들에게 바다이야기꽁머니 기술 융합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 신설된'디지털 공예가 양성교육' 수강생이 전년 대비 6.8배 증가(18명→123명)했다.
수료생들이 '메이커 창의 융합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국제 교류 성과도 활발히 진행,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 대만 잉거도자박물관 등 세계적인 도자 도시와 업무협약(MOU)을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맺고 교환 입주 레지던시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 징더전에서 열린 '타오시촨 춘추 아트페어'에 지역 작가 참가를 지원, 1000만 원 규모의 현지 판매를 실현하고 현지 기관들이 참여 작가 5명의 작품을 소장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최정은 김해공예창작센터장은 "지난 2년이 공예 거점으로서 한국릴게임 의 기반을 다지고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 공예인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김해가 대한민국 대표'디지털 공예 및 공예 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