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운영 7년을 맞아 제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진단과 실행 전략 포럼'을 연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는 2018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방지와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정부 내 8개 부처에 설치된 전담조직이다.
이번 포럼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역할과 현황을 점검하고, 성평등 관점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발전 손오공게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진단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제도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스웨덴 고용부 성평등과 레니타 프리덴발 부국장과 잉카 베네르버그 과장이 스웨덴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양성 바다신게임 평등정책담당관 설치 부처 확대, 법적 근거 마련, 권한 강화 등 제도 내실화 방안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적 추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확대하고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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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정책담당관 진단과 실행 전략 포럼 포스터 [성평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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